조재진 입원…대표팀 차질
정조국(FC서울)의 대타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조재진이 위염과 장염 증세로 입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조재진이 2일 밤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재진은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슬기 평영 100m 은메달
여자 수영의 정슬기(연세대)가 3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메인 수영장 ‘워터큐브’에서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09초3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중국의 치우이(1분09초24)보다 0.06초 뒤졌지만 정슬기는 지난해 자신의 최고 기록 1분09초84를 0.54초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정슬기는 2일에는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호석·성시백 쇼트트랙 金
남자 쇼트트랙의 이호석(경희대)과 성시백(연세대)이 20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은 2일 캐나다 퀘백시티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해 2분18초25를 기록한 이승훈(한국체대)과 함께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성시백(연세대)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45로 우승했다. 여자부의 진선유(단국대·2분21초11초)는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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