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후보가 3명으로 확정됐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방문진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사장 공모에 응모한 7명 중 구영회 삼척MBC 사장, 신종인 본사 부사장, 엄기영 뉴스데스크 앵커(가나다 순)를 후보로 결정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 세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5일 최종 면접을 실시한 후 신임 사장을 내정한다. 내정된 사장은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MBC 노조가 정치권에 줄을 대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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