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의회를 방문, 아시아 국제통상대표부를 강남구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국제통상대표부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아시아권 국제통상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구로 현재 중국 상하이(上海), 일본 도쿄(東京)와 서울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맹정주 구청장은 “강남구는 금융, 벤처, 패션산업의 중심지이자 국제통상활동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국과 지속적으로 국제통상 및 교류를 추진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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