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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일대 서북권 최대 상업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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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일대 서북권 최대 상업중심지로

입력
2008.02.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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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파발역 역세권이 서북권 상업 중심지로 조성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구역 중심상업지구인 구파발역 역세권 3개 블록(5만385㎡)을 복합상업 위락지구로 조성키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1만6,172세대가 입주하며 문화, 휴양, 위락, 체험시설 등이 전체 사업 연면적의 10% 이상 배치된다. 또 전문상가 쇼핑몰과 상업, 업무, 판매, 숙박 등 복합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세계적 수준의 복합상업, 위락지구로 조성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상가시설의 30% 이상은 직영 및 임대시설로 운영하며 주거부문 비율은 4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건축물의 외관과 가로경관의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번 공모대상 용지 내에 있는 하천용지(1만4,452㎡)에 대해서는 하천의 수로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공사는 19.9%의 지분을 출자해 민간사업자와 특별목적법인(SPC)을 설립,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2개 이상 10개 이내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최상위 출자자 지분은 20% 이상이어야 한다.

공사는 1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6월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6월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11월 SPC를 구성,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11년 준공할 예정이다. 문의(02)3410-7540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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