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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야해" 女스타들 노골적 속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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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야해" 女스타들 노골적 속옷 공개

입력
2008.01.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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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예인들 '남자사용설명서' 출연 공개… 브래지어 벗기는 법 등 선정성 논란 예상

'여자 연예인들의 속옷 공개?'

가수 성은과 배우 이유진 등이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속옷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불꽃튀는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성은 이유진 등은 6일 방송될 케이블 연예채널 ETN의 <남자사용설명서> 에서 자신들이 실제로 입는 속옷을 들고 나와 공개한다. 심지어 자신의 속옷을 직접 가슴부위에 대보며 다소 선정적인 장면도 연출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성은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카터벨트와 망사로 된 야한 속옷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에게 여자들의 브래지어를 벗기는 법 등 자극적인 소재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유진 박영린 등 MC들도 자신이 즐겨입는 속옷을 공개하고, 자신의 남자친구가 입었으면 하는 남성용 속옷도 들고 나와 현장의 남자 스태프들이 서로 가지려는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도 담는다.

<남자사용설명서> 는 여자 MC들이 남자들의 성향을 알아보고, 시청자들에게 남자들의 연애 심리나 여자들과 다른 관점 등을 알리며 솔직 담백한 리얼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렇다 보니 대담한 성적인 발언이 방송에 난무하는 것이 사실이다. 케이블 방송이 안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며 너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지 않냐는 의견을 낳고 있다.

<남자사용설명서> 의 제작진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드러내지 못했던 여자들의 심리를 표현한다는 데 주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여자들의 적극적인 스킨십, 키스 에피소드, 가슴에 집착하는 남자 등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꺼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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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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