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유재건 박상돈 의원은 31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창당을 추진 중인 자유선진당(가칭)에 입당했다.
이로써 자유선진당에 참여하는 현역 의원은 당 대 당 통합으로 합류하는 국민중심당 소속 의원 4명과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곽성문 의원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나 민주당(6석)을 제칠 전망이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2월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연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총재와 대표최고위원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창당대회에선 총재와 2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대표최고위원과 잔여 최고위원 4명은 국민중심당과의 양당 통합 후 통합 수임기구에서 선출키로 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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