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운영하는 김효숙씨
국내에서 최초의 미술치료학 박사가 탄생했다. 영남대 대학원에서 공부한 김효숙(48ㆍ경북 구미시)씨가 주인공으로 최근 논문 심사를 통과해 22일 학위를 받는다.
김 씨는 2005년 영남대에 전국 최초로 미술치료학 박사 과정이 개설되자 등록해 공부했다. 논문은 <가족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가족미술치료 사례 연구> . 가족의>
구미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김 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을 어떻게 치료할지 고민하다 가족미술치료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미술치료로 안정을 되찾은 가정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연구소를 설립, 미술치료사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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