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지역에 소재한 서울대와 함께 지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재반’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중 서울대 과학영재센터 내에 개설될 예정인 과학영재반은 관악구 지역 중학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학 3개반(총 45명), 과학 3개반(총 90명)으로 운영된다. 학년당 정원은 수학 15명, 과학 30명이다.
신입생 선발은 시험으로 뽑는 다른 영재교육과정과는 달리, 학생들의 영재성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는 일선 학교의 수학 및 과학 교사들로부터 직접 학생을 추천받는 방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관악구는 과학영재반 운영을 위해 2억여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과학영재반을 개설키로 했다”며 “신입생 선발 방법 등 구체적인 사안은 서울대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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