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숙소녀 살해, 가출소년 5명 검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숙소녀 살해, 가출소년 5명 검거

입력
2008.01.30 14:53
0 0

당초 붙잡힌 2명은 단순가담

10대 '노숙소녀'를 집단으로 구타해 숨지게 한 10대 가출 청소년 5명이 범행 8개월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학석)는 정신지체 장애인인 김모(당시 15세)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명을 검거해 이 중 김모(15)군, 조모(15)양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최모(18)군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형사미성년자인 곽모(15) 양은 수원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 당초 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정모(29) 강모(29)씨 등 2명은 경찰에 검거돼 정씨는 징역 5년, 강씨는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정씨 등은 피해자가 끌려 가는 것을 보고 단순히 구경하려고 따라가 폭행했고 이번에 검거된 가출 청소년들이 범행을 주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지난 해 5월14일 오전 2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 대합실에서 김양이 일행의 돈 2만원을 훔쳤다고 의심해 추궁하다 김양을 S고교로 끌고 가 1시간 동안 온 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