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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패션단지 특구로 양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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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패션단지 특구로 양성화 노력"

입력
2008.0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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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패션발전협의회(회장 서범석)는 30일 문 희 한나라당 의원 등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을 초청, 금천패션단지의 현안 문제와 활성화 방안을 짚어보는 간담회를 29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현실과 맞지 않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개정과 국가산업단지 관리권 이양 추진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생적으로 태동, 발전한 금천패션단지를 동대문이나 남대문 같은 패션특구로 양성화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금천패션발전협의회는 서울디지털단지 내 ㈜패션아일랜드, ㈜리가, 예승컴퍼니 등 의류제조업체와 쇼핑몰 업체 등 20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31일엔 한국산업단지공단 앞에서 산집법 개정 촉구 및 산업단지 관리권 이양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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