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 가수 너훈아, 기자회견 패러디… 케이블 ETN서 동영상 선보여 논란 예고
바지를 벗으려 했던 나훈아를 희화화한 패러디가 공개됐다.
나훈아의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가 나훈아가 기자회견에서 바지를 벗는 장면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동영상은 케이블 연예오락 채널 ETN의 <판타지걸 꿈생> 의 예고편 동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너훈아는 이 동영상에서 "제 거시기가 잘렸다고 합니다" "5분간 보여드리면 믿겠습니까?"라며 기자회견 당시 나훈아가 바지를 벗으려 했던 장면을 패러디했다.
너훈아는 곧바로 바지를 내렸지만 드러난 모습은 내복 차림. 너훈아는 연이어 "마저 벗으면 믿겠습니까"라는 말로 당시 기자회견 장면을 재현했다. 너훈아는 이 동영상에서 "기자회견장에 나도 갔었다. '닮은꼴 연예인'으로서 벗어서라도 해명하고자 했던 그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나훈아의 개인적인 아픔을 너무 희화화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판타지걸 꿈생> 의 제작진은 "나훈아 괴담으로 본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는 위험성에 대해 얘기하고자 했을 뿐, 특별한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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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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