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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지윤 "요즘 가요계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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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지윤 "요즘 가요계 참 안타깝다"

입력
2008.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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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무' 제작발표회서 컴백 소감 밝혀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가요계 침체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드라마 <비천무> (극본 강은경ㆍ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에 흰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지윤은 드라마 <비천무> 를 통해 5년여 만에 배우활동을 시작하고 3월 달에 7집 앨범을 발표하며 6년여 만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박지윤은 "오랜만에 활동을 하려니 떨리고 설렌다"며 말문을 연 후 "가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요즘 가요계 열기가 많이 식은 것 같아 참 슬픈 느낌이다"고 말문을 뗐다.

박지윤이 가수로 활동했던 1990년 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은 가요계 호황기였다. 박지윤은 6년 간 활동을 중단한 사이 가요계가 침체기를 맞자 이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또한 자신이 데뷔할 때처럼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어린 가수들의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후배들의 모습이 귀엽고 예쁘지만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뭔가 기틀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하는 활동이라 너무 떨린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2004년 촬영을 마친 드라마 <비천무> 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비천무> 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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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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