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행정도시 예정지 유적 첫 현장보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행정도시 예정지 유적 첫 현장보존

입력
2008.01.29 14:52
0 0

행정중심 복합도시 예정지에서 발견된 유적지들 가운데 처음으로 한성도읍기 최대 규모의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일대 유적이 현장 보존된다.

문화재위원회 매장분과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에서 확인된 이 유적을 현장보존키로 결의했다고 정징원 매장분과위원장이 29일 밝혔다.

송원리 일대에서 발견된 205곳의 유적 중 KM-016호분으로 명명된 횡혈식 석실분은 땅을 3m 이상 방형으로 파내려 간 다음 시신을 안치하는 무덤방인 묘광(墓壙)을 한 변이 5m에 이르는 길이로 조성했으며, 외부에서 무덤방으로 향하는 무덤길 또한 길이가 무려 8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원리 유적은 이 석실분을 중심으로 주변 유적, 특히 같은 백제시대 고분들이 밀집한 일정한 구역이 유적공원 등의 형태로 보존될 것으로 보인다.

남경욱 기자 kw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