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일 새로 제작된 제4대 국새를 국새제작단으로부터 넘겨 받는다. 3대 국새에서 균열이 발견돼 새 국새 제작에 착수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새 국새는 전각장 민홍규(54)씨가 전통 주물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조각 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국새는 매듭인끈, 국새저고리보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장인들이 만든 의장품 16종과 함께 헌정되며, 국새 인영을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를 거친 뒤 사용된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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