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섹시바서 속옷 차림 서비스" 공개… 네티즌 설왕설래, 사생활 침해 지적도
'술집 종업원 출신이 있다고?'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연출 이기원)에 출연한 미녀 가운데 유흥주점, 이른바 퇴폐업소에서 근무한 인물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일파만파 충격을 주고 있다. 미녀들의>
케이블 채널 tvN <연예 e 뉴스> 는 최근 '신상정보유출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미녀들의 수다> 에 출연 중인 미녀들의 과거를 쫓으면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미녀들의> 연예>
TvN 제작진은 '미녀들의 충격적인 과거'라는 이름 아래 <미녀들의 수다> 에 출연 중인 외국인 A양이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섹시바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이 방송 직후 강남의 섹시바 'S'에서 A양을 만났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미녀들의>
한 관계자는 "문제의 섹시바의 경우 비키니 차림으로 술을 판매하는 유흥주점이다.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어서 말 그대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충격적이었다. 중앙을 둘러싼 사각탁자로 인해 신체적인 접촉을 갖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tvN은 A양의 인터뷰와 함께 속옷을 착용한 선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A양이 속옷 차림으로 남자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는 등 자극적인 화면을 얼굴만 가린 채 여과없이 내보냈다.
또한 A양의 목소리를 변조해 방송했지만,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은 A양이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또렷했다. 심지어 '꿈을 위해서 섹시바에서 일한다'는 설명으로 A양에 대한 선입견을 양산하기에 충분했다.
이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네티즌들은 A양이 누구인지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A양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악플로 상처를 남기고 있다.
방송 직후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방송에서는 A양의 과거 행적만을 쫓을 뿐 A양의 입장 을 제대로 담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출연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명의 기회조차 주기 않고 일방적으로 방송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A양이 외국 미녀들을 통해 각국의 문화적인 차이를 좁혀가겠다는 당초 프로그램의 취지와 달리 웃음과 몸매를 파는 직업을 통해 쉬운 돈벌이에 나선 게 아닌가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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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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