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건강센터 등 2010년까지 2조원 효과 창출
전북 김제시는 전북대와 원광대, (재)첨단산업개발원과 손잡고 고령친화산업을 지역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들 기관과 ‘관학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유비쿼터스 건강관제센터(U-센터)유치와 인공지능 컴퓨터(ALL-HOME)시스템 구축, 관련 기기 및 용품 생산과 보급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을 위한 재정ㆍ행정 지원에 주력하고 학교와 연구소는 고령친화형 연구개발 강화와 전문인력양성 등 인적ㆍ물적기반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하고 음성인식기술이 결합한 인공지능 공간인 ‘유비쿼터스 건강 관제센터’를 유치해 2010년까지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해 2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는 전국 최초의 실버타운과 노인공동주거시설인 그룹 홈을 조성하는 등 앞선 노인복지정책을 실현해 왔다”면서 “이제는 고령친화적 기술기반을 구축해 실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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