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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허준호, '사랑의 리퀘스트' 측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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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허준호, '사랑의 리퀘스트' 측에 성금 전달

입력
2008.0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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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만원의 성금 전달해

배우 신현준 허준호 등이 KBS <사랑의 리퀘스트> 측에 약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신현준 허준호 등은 지난 24일 영화 <마지막 선물> (감독 김영준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특별 콘서트를 열어 윌슨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행사를 벌였다. 허준호는 오는 2월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리퀘스트> 에 출연해 이날 모금된 성금 6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현준과 허준호가 주연을 맡은 <마지막 선물> 은 윌슨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한 두 아버지의 눈물 겨운 노력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에 감동 받은 두 사람은 실제 윌슨병에 걸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별 콘서트에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오른 가수 백지영도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금은 콘서트를 겸한 <마지막 선물> 의 무료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마지막 선물> 측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참석자를 모았다. 1,000여 명의 관객들과 관계자들이 십시일반했다. 모금도 무인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윌슨병은 어릴 때는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손떨림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는 병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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