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23세 이하)이 스페인 전지훈련에서도 골 가뭄을 해갈하지 못했다.
지난 7일부터 스페인 라망가와 마르베야에서 훈련을 치러온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마르베야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연습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올림픽 대표팀은 전지훈련 중 치른 평가전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했다.
체코 1부리그 명문팀을 맞은 박성화 감독은 이날도 실험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지만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두 골을 잇달아 허용한 후 만회에 실패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귀국하며 박주영 강민수(전북) 정성룡(포항)은 축구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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