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하나TV 이용자들과 집단 분쟁에 휘말렸다.
녹색소비자연대(녹소연)는 25일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는 '하나TV'에 대해 서비스 변경을 이유로 62명의 이용자와 함께 집단분쟁조정을 한국소비자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녹소연은 하나로텔레콤이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본 방송 후 12시간이 지나면 무료 시청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가입자를 모집했으나, 최근 지상파 방송사들과 콘텐츠 유료화에 합의하면서 관련 비용을 이용자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서비스 조건 변화에 해당하는 만큼 위약금 없는 즉시 해지를 요구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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