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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금융시장 불안 면밀 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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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금융시장 불안 면밀 대처를"

입력
2008.0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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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국내외 시장동향을 철저히 체크해 면밀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시장이 요동치지 않도록 펀더멘틀(경제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는 이와 관련, “최근 시장불안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2시간 20분간 열린 간담회에는 주가 환율 금리 등 금융지표를 꿰차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명한 도이치은행 서울대표와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 등 참석자 5명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금융위기 현황과 미국정부의 경기부양대책, 국내외 실물경제 파급영향과 대응책을 보고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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