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활동쉬며 불안감 시달려앨범발표 다시 노래하며 극복
가수 한경일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났다.
한경일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5집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우울증에 걸려 힘들었다.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다. 다시 노래를 시작한 지금에야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경일은 1집 앨범 <한 사랑을 사랑했네> 로 스타덤에 오른 후 2집 <내 삶의 반> 으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3집과 4집 앨범에서 부진한 활동을 계속되자 슬럼프를 겪게 됐다. 5집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원치 않게 2년여 동안 활동을 쉬며 한경일은 ‘다시는 가수 활동을 못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우울증에 걸렸다. 한경일은 1년 넘는 기간 동안 모든 지인과 연락을 끊고 방안에 들어앉아 술만 마시며 지냈다고 말했다. 내> 한>
한경일은 “가수는 팬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나를 기다려주는 팬이 없고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상실감은 가수라면 누구나 겪는 것이지만 상당히 아프고 힘들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생각해보면 그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음악과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았다. 지금 활동을 시작한 후 많은 분들이 믿음과 사랑을 보내주신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일은 5집 앨범의 타이틀 곡 <좋겠다> 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좋겠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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