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입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매체들은 25일 나훈아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24일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일부 매체는 나훈아가 일본에서 머물고 있다는 소식에 기자회견을 앞두고 나훈아가 귀국하지 않을까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진을 치면서 그의 모습을 기다렸다.
케이블채널 Mnet의 경우 24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아라기획 사무실에 진을 치고 기다렸는가하면, 케이블채널 YTN스타의 경우 25일 열리는 나훈아의 기자회견을 생중계로 방영할 계획을 세울 정도로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나훈아는 이미 일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차분하게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훈아의 한 측근은 "회장님(나훈아)은 국내에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택이 아닌 눈에 띄지 않는 모처에서 직원들에게 기자회견 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베일에 쌓여왔던 지난 1년의 근황을 털어놓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나훈아의 또 다른 측근은 "회장님께서 직원들이 기자회견 자료 등을 준비한다고 하자 '볼펜하고 종이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내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내용에 대해 다 털어놓으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나훈아가 지난 1년간 시달렸던 루머는 와병설, 이혼설 여배우와 염문설 그리고 야쿠자 관련설 등이다. 나훈아가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만으로도 세간의 괴담의 실체는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롭게 시작할 음악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힐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 보고 있다. 나훈아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털어 놓을지 대중의 호기심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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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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