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건설교통부에 이탈리아 취항을 위해 항공협정을 진척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 노선은 대한항공이 로마에 주 3회를 취항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복수취항을 허용하는 별도의 항공협정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은 1997년 5월 프랑크푸르트, 2002년 5월 런던에 이어 올해 3월 파리 노선을 취항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왔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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