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목포 산정동과 압해면 신장리를 잇는 압해대교를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통기간은 설연휴가 시작되는 2월5일 오전 6시부터 10일 7시까지이다.
압해대교는 2000년 6월 착공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방호책, 난간, 램프시설 등 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상태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귀성객과 많은 차량이 섬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목포여객터미널과 북항 선착장을 찾았다”며 “압해대교 개통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불편을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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