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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수원역 출구표시 없어 당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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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수원역 출구표시 없어 당혹 外

입력
2008.0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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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출구표시 없어 당혹

얼마 전 수원역 부근에서 모임을 가졌다. 술도 한잔할 겸 해서 친구들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였다. 몇몇 친구는 전철을 이용했는데 수원역에 도착한 친구들이 약속장소로 가는 출구를 찾지 못해 쩔쩔맸고 위치를 묻는 전화를 몇 번 더 주고 받은 뒤에야 겨우 만날 수 있었다.

수원역은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 등을 이용하기 위해 하루 수만 명의 승객이 오가는 곳이지만 지하 출입구 6곳 모두 아무런 표시가 돼있지 않아 초행길에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수원은 경기도의 도청 소재지다.

수원의 관문이나 다름 없는 수원역에 중요 관공서나 큰 건물 안내도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최소한 출입구에 번호는 해 놓아야 이용 승객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한휴식ㆍ경기 수원시 권선구

공교육 수준별학습 이뤄져야

최근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중등교육을 비교하는 다큐멘터리를 TV에서 보았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세계교육경쟁력 1위 국가가 핀란드, 2위가 한국이라고 한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어마어마한 사교육비이다. 학교를 마치면 우리나라 중3은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또 다른 학교생활을 시작하지만 핀란드는 학교에서 개인마다 수준별 공부를 할 수 있어 원하는 만큼의 수학이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교육정책을 발표한다. 다들 알듯이 그 방법은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교육에서도 수준별 학습이 이뤄져야 하며 양질의 교사도 많이 양성해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교사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

또 그들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지지 않게 성과급제를 도입,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교육 당국은 높은 교육경쟁력이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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