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건축공학과에 재학중인 송정준(28), 이주헌(27)씨가 일본의 건축전문잡지사인 신건축사가 주최하는 ‘2007년도 신건축 주택설계 국제공모전’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재판매 가치가 있는 주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는 일본과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모두 176개 팀이 참가했으며 건축 전공 학생 뿐 아니라 전문 건축가까지 참가했다.
두 사람의 출품작 <흩어진 상자에 수렴하는 욕망> 은 인간의 욕망을 절제해 자연의 가치를 보전해야 하며 주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재판매 가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흩어진>
신건축사는 지난해 10월 작품을 공모해 일본건축과 신건축 2007년 12월호에 결과를 발표했다.
이현정 기자 agada2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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