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에 해외 호화유람선이 잇달아 들어온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3월부터 연말까지 ‘바다위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호화유람선 4척이 인천항에 입항한다.
3월14일에는 미국 실버 위스퍼호(Silver Whisperㆍ3만200톤급)가 승객 38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독일 유람선인 막심 고르키호(Maxim Gorkiyㆍ2만4,000톤급)는 3월21일에, 미국 노티카호(Nauticaㆍ3만톤급)는 3월22일에 각각 인천항을 방문한다.
10월7일에는 미국의 세븐 시즈 마리나호(Seven Seas Mariner, 5만톤급)가 인천항에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호화유람선 승객의 승선 및 하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입항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투어와 정기 입항을 유도하기로 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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