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 유한NHS(옛 블랙미디어)는 23일 바이오 업체인 메드멕스의 영업권, 특허권 등 권리 일체를 포함한 지분 51%를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메드멕스는 암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2006년 전남대 의대와 원자력병원, 동아제약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액상세포검사법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부터 이 검사법으로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액상세포검사장비인 '셀프렙'과 진단시약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셀프렙은 암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CT나 MRI 등 스크린방식의 암 검사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 간단한 검사만으로 정확한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형영 기자 truest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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