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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김원효 병원 대신 경찰서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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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김원효 병원 대신 경찰서행! 왜?

입력
2008.0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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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교통사고 깜짝이야.'

개그맨 김원효가 눈길 교통사고로 아찔한 순간을 맞이할 뻔 했다.

김원효는 22일 오후 경기도 부천의 OBS 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의 방송 녹화를 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달리던 오토바이의 운전자가 하루종일 내린 눈길에 미끄러져 김원효의 차를 박은 것이다. 김원효는 부천으로 향하던 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다행히 차량에만 조금 손상이 갔을 뿐 김원효측이나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김원효의 차로 돌진한 오토바이가 도난 물품으로 밝혀져 김원효는 병원 대신 경찰서에서 조서를 받은 뒤 녹화장으로 돌아갔다.

방송의 한 관계자는 "김원효가 교통사고로 많이 놀란 듯 보였으나 다친 데가 없어 십년감수했다. 다만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다 말고 사인 요청이 밀려와 인기까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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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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