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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에디 머피 '최악배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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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에디 머피 '최악배우' 경쟁

입력
2008.0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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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과 에디 머피가 '최악 배우'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과 에디 머피가 매번 최악의 영화와 배우을 선정하는 골든 래즈베리가 주관하는 래지상에서 최악의 배우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이 출연한 공포 영화 <아이 노우 후 킬드 미> (I Know Who killed Me)는 2007년 최악의 영화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영화 커플상에 각각 후보로 지명됐다.

에디 머피가 뚱뚱한 여인과 결혼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 <노빗> (Norvit)은 무려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영화는 최악의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커플상, 각본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에디 머피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드림걸즈> 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이번 <노빗> 프로젝트로 인해 그 빛이 발하게 됐다.

한편 최악의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브랏츠> (Bratz)와 영화 <대디 데이 캠프> (Daddy Day Camp) 등이 올랐으며, 최악의 공포 영화 후보로는 영화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이 올랐다.

래지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전에 진행되며, 이 상을 받기 위해 나타나는 수상자들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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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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