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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사망 4주기 추모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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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사망 4주기 추모발길 이어져

입력
2008.0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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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은주는 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다.

고 이은주의 추모 4주기를 맞아 많은 팬들은 이은주의 납골함이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고 있다.

청아공원 납골당 관계자는 "벌써 4년째가 됐지만 팬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추모 4주기를 며칠 앞둔 주말에는 더욱 많은 팬들이 납골당을 찾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이은주는 2005년 2월22일 25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은주는 당시 영화 <연애소설> <주홍글씨> 를 비롯해 드라마 <불새> 로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고 있던 터라 죽음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은주가 세상을 등진 지 4년이 지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뜨거운 사랑과 정성으로 이은주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청아 공원 관계자는 "이은주의 팬클럽 회원을 비롯해 팬들이 매달 거르지 않고 첫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그의 납골당을 찾아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원의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4년 째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2월22일, 3년 전 그날처럼 시리고 추운 날씨지만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기에 하늘에 있는 이은주의 마음을 춥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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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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