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의 건설적인 발전과 비전 제시를 위해 출범한 ‘한국 스포츠 클럽(공동회장 이에리사, 허구연)’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의 후원으로 기념 포럼을 연다.
‘한국 스포츠의 과제 및 나아갈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의 무관심을 적시하고, 올바른 스포츠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 박건만 전 경향신문, 스포츠칸 편집국장이 ‘표류하는 한국 스포츠 어디로 가나’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최종준 대구 FC 사장은 체육계의 이슈로 부상한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공중분해 위기를 중심으로 ‘한국 프로스포츠의 위기’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27일 발족한 한국 스포츠 클럽은 공동회장인 허구연 MBC 해설위원을 비롯해 하형주 동아대 교수, 최희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감독 등 41명의 체육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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