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에서 벌어진 우리V카드 2007~08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김계령(23점 8리바운드) 홍현희(1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더블 포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1-5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연패에서 벗어난 6위 우리은행은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4강 희망을 되살렸다.
1쿼터를 21-10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4쿼터까지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5위 신세계는 박세미(19점) 김정은(17점)이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너무 부족한 탓에 2연승을 마감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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