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23~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현지의 소식을 개인 블로그(http://davos.korea.com/2008/)를 통해 생중계한다.
대성그룹은 김 회장은 23일(현지시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포럼에서 토론될 각종 주요 이슈들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은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 답도 해줄 계획이다.
2004년 포럼 패널 겸 세계에너지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 이래 6년째 다보스를 찾는 김 회장은 본지에 기고문'다보스 현장을 가다'를 연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고유가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등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타계하기 위해'협력을 통한 혁신의 힘(Power of Collaborative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십의 공동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의 경쟁 ▦금융의 경제적 불안 요소 ▦미래 변화의 이해 등 크게 5개 이슈를 다루는 개별 섹션으로 진행된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를 비롯해 제임스 디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데이비드 오레일리 셰브론 회장 등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회장 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 E&S 부회장, 한국투자공사 홍석주 사장 등이 참석한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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