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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공동 3위… 코리안 2주 연속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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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공동 3위… 코리안 2주 연속 톱3

입력
2008.0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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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초반 미프로골프(PGA)투어에 부는 코리안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PGA투어 2년차 재미동포 앤서니 김(23)은 2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라킨타골프장 클래식 코스(파72)에서 열린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 5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33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5라운드를 시작한 앤서니 김은 비록 뒤집기에는 실패했지만 지난주 최경주(소니오픈) 우승에 이어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2주 연속 톱3에 입상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취리히클래식 공동 3위 등 톱10에 3차례 들며 데뷔 첫해에 상금 순위 60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 첫 출전 대회부터 상위권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다.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두 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은 앤서니 김은 미국 주니어 무대를 평정하면서 호랑이(타이거 우즈)를 잡는 사자의 꿈을 키웠다. 자연스럽게 ‘라이언’이란 별명도 따라붙었다.

위창수와 양용은 각각 공동 22위(16언더파)와 공동 29(14언더파)로 30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올해 PGA투어 정식 멤버가 된 양용은은 소니오픈 20위에 이어 2주 연속 30위 이내에 드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박진은 공동 38위(12언더파), 소니오픈에서 4위를 차지했던 나상욱은 하위권인 공동 66위(7언더파)에 머물렀다.

7타를 줄인 D.J 트라한(미국)은 합계 26언더파 334타를 기록, 역전승으로 통산 2승째를 거뒀고 전날 단독 선두였던 저스틴 레너드(23언더파)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에 그쳤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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