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지난해 2,712대를 팔아 81.3%라는 놀라운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HDi디젤 모델과 207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객 세분화, 차별화 등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전년보다 65.9% 늘어난 4,5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7라인업의 경우 5월 207SW 출시로 완성된다. 푸조는 지난해 나온 207CC 등에 이은 207SW로 구축될 207라인업을 통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감성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궁극적으로 207라인업을 보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아웃도어의 영혼’으로 불리는 207SW는 207GT보다 전장과 전고가 조금씩 커져 여유 있는 모습이 장점. 천장을 덮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207SW의 백미로 꼽힌다.
1.6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푸조는 선도적인 디젤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HDi디젤 모델도 선보인다. 2005년 처음 디젤 승용차를 선보인 푸조의 HDi디젤엔진은 파워와 연비, 친환경성에서 다른 브랜드의 디젤차량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307SW HDi는 지난해 수입 디젤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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