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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내가 이준기 아버지"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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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내가 이준기 아버지" 안방 복귀

입력
2008.01.2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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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가 2년 만에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조민기는 최근 SBS 새 미니시리즈 <일지매> (극본 최란ㆍ연출 이용석)에 캐스팅됐다.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출연 이후 2년 만이다.

조민기는 <일지매> 에서 일지매(이준기)의 친부 이원호로 열연한다. 극중 조민기는 기존의 냉정한 아버지상을 버리고 친구 같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민기의 측근은 "조민기는 평소에도 가족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비정한 가장 역을 자주 맡다 보니 이미지가 굳어졌다. <일지매> 를 통해 본연의 모습을 찾겠다는 각오다"고 전했다.

조민기가 출연하는 <일지매> 는 오는 4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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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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