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책임감 보여야… 수시채용
홍보회사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이유진씨와 채지영씨를 선발한 담당 임원은 모두 ‘홍보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첫손 꼽았다.
프레인 이지영 이사는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유진씨의 경우 이미 회사나 홍보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프레인에서의 파트타임 업무를 통해 열정을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설득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한데, 이유진씨는 자기 소개 프리젠테이션에서 프레인의 컬러에 맞게 자신을 성공적으로 세일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에델만 코리아의 강함수 이사 역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월급을 받고 다닐 직장을 정하려는지, 아니면 평생 자신의 열정을 축적할 ‘직업’을 찾는 것인지를 가장 먼저 본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는 “지원동기를 물어보면 보통 지원자들은 ‘홍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어서’ 라고 답하는데, 채지영씨는 ‘지금까지 홍보인이 되기 위해 제가 배운 것들과 쌓아온 자질을 에델만에서 펼쳐보이고 싶다’고 답했는데 이런 게 열정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홍보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프레인은 현재 공채 2기를 모집 중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평가 후 영어면접을 포함한 3차례 면접 및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을 거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rain.com)를 참조하면 된다.
에델만 코리아의 신입사원 모집은 사내 추천과 수시채용이 7대 3의 비중을 이룬다. 사내추천의 경우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수시채용의 경우 필기시험까지 치른다.
영어점수 기준은 없지만 실질적인 회화능력을 평가하며, 임원면접 외에 함께 일할 팀원면접까지 보는 게 특징이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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