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18일 코리아냉동 현장 총괄소장 정모(41)씨 등 공사 책임자 2명을 업무상 중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일 코리아냉동 지하창고 냉동설비 공사를 하면서 자동 작동 상태로 해놓아야 할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공사 편의를 위해 수동 작동 상태로 변경해 화재로 40명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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