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다양한 신차 소개와 서비스 강화를 올해 경영전략으로 세웠다.
확대되는 수입차 시장에 맞춰 선두업체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다. 소개될 신차들은 새로운 세그먼트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만 뉴BMW 650i 컨버터블을 비롯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뉴X6와 MINI 클럽맨 등이 선보인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뉴X6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모두 출시되며,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MINI클럽맨은 쿠퍼와 쿠퍼S 등 2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올해 BMW 서비스의 특징은 ‘BMW 모빌리티 케어’다. 고객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에 이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교통비, 숙박비까지 제공하는 특급 서비스다.
여기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실시 중인 ‘서비스 실명제’를 강화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차별화한 서비스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에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기법이 도입된다. 체험 마케팅, VIP 클로즈드 룸 마케팅, 문화와 접목한 마케팅 등이 준비 중이다.
연세대에서 운영 5년째를 맞은 BMW유럽경영센터를 통한 임원들의 유럽경제 강연도 지속한다. 또 올해도 국제 윤이상 음악상에서 BMW특별상을 제정해 수상하는 등 수입차 업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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