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처럼 / 박현모 지음뛰어난 소통가 세종 복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의 모습을 근간으로 해, 뛰어난 커뮤니케이터로서 세종을 복원한다. 신하와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 CEO로서의 리더십 등 세 관점으로 세종을 복원하는 것을 비롯, 그의 면모를 세세하게 그린다. 저자는 한국학종합연구원 연구 교수 겸 세종국가경영연구실장이다. 부제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미다스북스ㆍ496쪽ㆍ2만5,000원.
■ 디폴트 / 아이바 히데오 지음금융비리에 통쾌한 복수
정치와 파워 엘리트, 부패한 금융계가 섞여 저지르는 금융비리에 대한 복수극. 15년 경력의 경제지 전문기자 특유의 문체와 19097년 외환 위기를 연상케 하는 전개 덕에 전문적 경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일본의 제2회 다이아몬드 경제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제목은 ‘채무 불이행’을 뜻하는 말. 황영식 옮김. 미래인ㆍ284쪽ㆍ9,500원.
■ 보이지 않는 것의 경제 / 노르베르트 볼츠 지음세계커뮤니케이션에 접속하라
미래의 시장과 마케팅에 대한 예상도다. 개인과 사회를 네트워크화하는 세계 커뮤니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접속하는 자가 포스트자본주의 경제에서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철학자이자 매체 이론가인 저자는 ‘구텐베르크 - 은하계의 끝에서’ 등 트렌드 분석서로 지명도가 높다. 유현주 옮김. 문학동네ㆍ328쪽ㆍ1만8,000원.
■ 화병으로부터의 해방 / 김종우 지음시대의 자화상 화병 이기려면
한국인 고유의 증후군으로 미국정신의학계에서 인정된 화병에 대해 본격 논의한다. 화를 없애는 체조ㆍ침 요법, 부황ㆍ기공 요법, 화가 치밀 때 대처하는 행동 방법 등을 설명한다. 화병을 이 시대의 자화상으로 보고, 특히 주부 화병은 여성 문제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저자는 동서신의학병원 화병클리닉 담당 의사.여성신문사ㆍ328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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