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외국어·면접' 국가공인 자격증 필수
경제력 향상과 문화 교류가 증대하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 5일제 정착으로 국내외 여행이 활성화 하면서 관광 관련 직업들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과 내국인 관광객의 국외 여행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가다.
자격증은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분야에서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합격할 경우 공공기관 여행사 호텔 면세점 항공사 해외여행업계 무역회사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프리랜서 통역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자격시험은 필기시험과 외국어시험,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는데, 외국어시험은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대체 가능한 점수는 영어의 경우 TOEIC 760점 이상, TEPS 677점 이상, TOEFL(CBT) 217점 이상, G-TELP(Level 2) 74점 이상, FLEX 677점 이상, PELT(main) 34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일본어는 JPT 740점 이상, NIKKEN 750점 이상, FLEX 677점 이상, 중국어는 HSK 8급 이상, FLEX 677점 이상이다. 불어 독어 서어 노어의 경우 FLEX 677점 이상을 받아야 외국어시험이 대체된다.
필기시험은 국사(40%) 관광자원해설(20%) 관광법규(20%) 관광학개론(20%) 총 4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과목 당 2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매 과목 4할 이상, 전 과목 합계점수를 총점의 6할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관광분야를 전공해 졸업한 자는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 과목의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및 외국어시험 합격자에 한해 치른다. 제1면접(외국어면접)에서는 발음, 억양, 표현의 정확성 등 해당 외국어 구사능력을, 제2면접(관광실무상식면접)에서는 관광산업 관련지식과 관광안내 시 필요한 각종 상황대처 능력을 주로 평가한다. 총점의 6할 이상을 받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접수는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edu.etourkorea.com)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은 뒤 지역별 교부처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응시료는 2만원.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준모기자 (도움말=커리어 www.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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