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5,544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적어도 6,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계획을 세웠다. 무엇보다 먼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라입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의 다양한 버전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친환경 고효율 디젤차량인 CDI 모델들을 추가로 선보인다. 먼저 지난 10일 ‘The new C-Class’의 디젤 모델인 C220 CDI 아방가르드가 출시됐다.
CDI는 1997년 벤츠가 개발해 세계 디젤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커먼레인 엔진. CDI 엔진은 최고 속도나 가속도가 가솔린 엔진 수준에 버금가고, 연비는 20%이상 높으며 수명도 길다.
하반기에는 고성능인 AMG의 다양한 모델과 SUV모델인 GLK클래스를 출시한다. AMG엔진의 경우 장인급 엔지니어 1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조립을 전담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6,209cc 급 AMG V8엔진은 전세계 자연흡기 방식 8기통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 ‘비전 GLK 프리사이드’는 올 가을 상용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4륜 구동에 7단 변속기가 장착돼 파워풀하고 안정된 운전이 가능하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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