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두산이 후원하는 제48회 한국출판문화상 시상식 및 수상도서 전시회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한진해운센터빌딩 본관 26층 강당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 문화ㆍ출판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이날 저술상의 학술 부문 수상자인 강명관(소명출판 <공안파와 조선 후기 한문학> 저자), 교양 부문 수상자인 장하준(부키 <나쁜 사마리아인들> 저자)씨 측에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일정상의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장하준 교수는 부친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강명관 부산대 교수는 딸 소연씨가 대신 상을 받았다. 나쁜> 공안파와>
또 편집 부문에서 디자인 주의 송현상 팀장(<소성> 기획ㆍ편집), 번역 부문에서 이한음( <만들어진 신> )씨, 어린이ㆍ청소년 부문에서 고미숙( <달인 시리즈> )씨 등이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상금 300만원의 백상특별상 부문에는 이기웅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이 영예를 안았다. 달인> 만들어진> 소성>
심사위원인 김혜숙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는 “문자 매체가 갈수록 도외시되는 세상에서 한국출판문화상은 우리 삶과 교양의 질을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장병욱 기자 a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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