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떠오르는 대표적 과일 감귤. 사람들에게 감귤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가 비타민C가 많은 과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감귤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엄청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은 22일 오후 10시 새롭게 떠오르는 건강식품인 감귤에 대해 알아보는 ‘주황색의 신비-감귤’편을 방송한다. 생로병사의>
일본 최대의 감귤 생산지 시즈오카 현은 2006년 마을 주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하루 감귤을 4개 이상 먹은 주민들의 성인병 발병률이 최고 50% 이상 감소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앞서 2005년 일본 교토부립 의과대학의 니시노 호요크 교수팀도 C형간염 바이러스성 간경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감귤 주스를 마시게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후 섭취군과 그렇지 않는 군의 간암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감귤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의 간암발생률이 급격히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제작진은 이런 효능의 비결로 감귤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클립토키산틴’이라는 항암물질에 주목한다. 주황색 감귤이 주는 건강에 있어서의 비밀 열쇠다. 이 베타클립토키산틴으로 인해 감귤을 섭취함으로써 콜레스테롤과 체지방의 감소는 물론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감귤이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도 밝혀진다. 감귤 속 ‘헤스페리딘’ 성분이 자외선 노출된 피부 세포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험을 통해 밝힌다. 아울러 까서 먹는 것만이 감귤을 먹는 방법이라는 인식에서 탈피, 감귤을 건강하게 먹는 다양한 노하우도 소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