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한류’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17일 서비스산업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게임 소프트웨어 방송 영화 등 문화콘텐츠 수출시에도 금융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를 위해 수출입금융1본부 내에 신성장산업금융실을 신설했다.
이곳에선 문화콘텐츠 외에 방위산업 관련 완성품 및 부품 수출과 탄소배출권 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환경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담당한다.
수출입은행은 또 개정된 법이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 취급 근거를 명확히 규정함에 따라 중동 지역 등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형 플랜트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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