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영 활약 두산맨들 '금됫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영 활약 두산맨들 '금됫박'

입력
2008.01.17 14:53
0 0

16일 저녁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두산그룹 사내교육기관인 DLI 연강원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두산그룹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린 것.

대상은 두산중공업 발전BG를 이끌고 있는 서동수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인도 문드라 화력발전소, 두바이 복합화력발전소 등 1조원이 넘는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한 공을 인정 받았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말 리비아에서 총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오일 화력발전 설비를 수주했다. 지난해 연말인 12월31일에는 리비아 알칼리지 발전소에 350㎽급 오일 화력발전소용 보일러 4기를 약 2억6,000만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 시켰다.

또 같은 달 13일 리비아 전력청과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트리폴리 웨스트 오일 화력발전소용 보일러 4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해외에서 대형 오일 발전소용 보일러를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서 부사장의 활약으로 두산중공업 발전BG는 2007년 전년 동기 대비 220% 성장한 4조8,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경영혁신상은 밥캣 어태치먼트, 유틸리티 등 3개 사업부문을 인수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의 조동호 부사장, 특별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소재BG의 이황렬 전무와 SRS코리아의 유지상 부사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상을 받은 4명의 CEO들은 ‘한 말(斗), 두 말 쌓아 올려 큰 산(山)을 이루라’는 사명 취지에 맞춰 부상으로 금됫박을 받았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