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2004년 발생한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에 대한 교훈과 일본 서해안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90분 뒤 우리나라 해안지역에 도달하기 때문에 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울산 강원 경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시도, 33개 시ㆍ군ㆍ구 등에 통제장비 25대와 경보사이렌이 설치됐으며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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