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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영화와 같은 짓 하다.." 실연아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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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영화와 같은 짓 하다.." 실연아픔 고백

입력
2008.0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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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년째 연애중>과 같은 이유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 있다."

배우 윤계상이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윤계상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ㆍ제작 피카소필름)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윤계상은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없다. 예전에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재영(극중 이름)과 같은 짓을 해서 헤어지게 됐다. 바람을 핀 것은 아니다"고 털어 놓았다.

윤계상은 <6년째 연애중>에서 오랜 기간 한 명의 여성과 만나며 우여곡절을 겪다 결국 헤어지게 되는 인물을 연기했다.

윤계상은 "여자는 걷고 싶어 하는데 남자는 축구를 보겠다고 한다. '사랑하는데 굳이 말로 표현해야 돼?'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6년째 연애중>은 6년 동안 연애하며 연인보다는 가족과 같아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월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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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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