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종 대표주도 줄줄이 하락
1조원 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700선을 턱걸이했다. 화학업종이 5.2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유통, 건설 등이 3% 이상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0.38% 떨어지며 선방했을 뿐 LG필립스LCD(-4.59%), LG전자(-4.88%), 하이닉스(-3.96%) 등 IT주도 동반 급락했다. 포스코(-3.64%), 국민은행(-1.29%), SK텔레콤(-2.94%), 현대차(-1.11%) 등의 업종 대표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4거래일 연속 곤두박
4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압도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지수가 65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27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99억원 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건설, 인터넷, 금속, 운송, 반도체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다만 오디텍(14.91%)은 동양종금증권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렸고, 한성엘컴텍(14.85%)은 자회사인 몽골 AGM마이닝이 개발권을 가진 몽골 광구에서 2,700억원 규모의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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